"한국서 만든 차 미국 시장 휩쓸었다"…GM 1분기 美 소형 SUV 점유율 1위

입력 2024-04-15 08:51   수정 2024-04-15 08:52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에서 생산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두 차종의 활약으로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해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미국 내 소형 SUV 구매자 10명 중 4명이 GM 모델을 선택한 셈이다.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18.6%, 트레일블레이저 11.5%를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일본의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 지난해 각각 21만6833대와 21만4048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돼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4233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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